몇년 전부터 매년 한두번씩은 이용하고 있습니다.

숙소에 들어가면 편백 향기가 아직도 반겨주어 너무나 좋아요.

정말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설을 짓고, 어찌보면 사소한 비누까지도 신경을 많이 쓰는구나 하고 느껴지는 곳이라 애정이 가요.

딸들도 너무 좋아합니다.

다만 올해는 달라진 점이 많더라구요. 

가장 아쉬운 점은 욕실 구조가 변했더라구요. 저희는 별님2호 썼는데, 전에는 몸 담구고 피로를 풀기에 너무나 좋은 욕조도 있었는데 없어서 아쉬웠어요.ㅜ

관리에 어려움이 있으셨나하며 애써 이해해보려 합니다.

사실 이 글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건의 사항이 있어서인데요.

이 곳이 이제 연식이 쌓여가면서 시설 이용에 고쳤으면 하는 부분을 조금 남겨보려합니다. (몇 주전에 이용했어서 지금은 이미 고쳐졌으면 더 좋고요 ㅎㅎ)

별님2호실, 주방 후드 작동을 안하더라구요. 그리고 2층 작은방쪽 화장실 비데에 전원이 안들어와요. 작은방 샷시에 방충망 고정이 안되어서 환기에 조금 어려움이 있기도 했구요.

누군가 알려주지 않으면 청소 하는 걸로는 발견이 어려울 것 같아 말씀드려봅니다.

민원이 아니라 이곳을 애정하는 이용객의 목소리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 이용 때 또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