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알레르기(Food allergy)
식품알레르기란?
식품과 관련된 질환 혹은 식품이나 식품첨가물을 섭취한 후 발생되는 이상반응 중 면역 기전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성인보다는 영유아와 소아에서 발생이 많으며 일부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2011년 한국소비자원 ‘연령별 식품 알레르기 유병률’
연령 | 인원(명) | 비율(%) | 연령 | 인원(명) | 비율(%) |
---|---|---|---|---|---|
1~3세 이하 | 116 | 8.6 | 20대 | 139 | 10.3 |
4~7세 이하 | 96 | 7.1 | 30대 | 211 | 15.6 |
8~13세 이하(초등) | 107 | 7.9 | 40대 | 222 | 16.4 |
14~16세 이하(중등) | 30 | 2.2 | 50대 | 149 | 11.0 |
17~19세 이하(고등) | 52 | 3.8 | 60대 이상 | 106 | 7.8 |
소계 | 401 | 29.6 | 미상 | 126 | 9.3 |
합 계 | 1,354 | 100.0 |
연령별 주요 식품의 알레르기 빈도
식품 | 어린이(5세) | 성인 |
---|---|---|
우유 | 2.5% | 0.3% |
계란 | 1.3% | 0.2% |
호두 | 0.8% | 0.6% |
견과류 | 0.2% | 0.5% |
생선 | 0% | 0.4% |
조개 | 0.1% | 2.0% |
전체 | 6% | 3.7% |
원인
- 식품 알레르기의 가장 흔한 원인은 우유, 계란, 어류, 견과류, 콩과 식물입니다.
- 소아에서는 우유, 계란, 땅콩, 대두, 밀 등이 약 90%에서 원인을 차지합니다.
- 성인에서는 땅콩, 견과류, 갑각류, 생선이 흔한 원인 식품입니다.
특정 알레르기 유발 유해물질
유해물질 | 음식 | 유해물질 | 음식 |
---|---|---|---|
히스타민 (histamine) | 시금치, 토마토, 가지, 옥수수, 샐러리, 버섯, 감자,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치즈, 포도주, 고등어, 청어, 꽁치 | 트리메칠아민 (trimethylamine) | 오징어, 게, 새우 등의 갑각류, 연체동물, 상어, 대구, 가자미, 농어, 치즈, 오렌지 |
콜린 (choline) | 토마토, 가지, 버섯, 땅콩, 참마, 토란, 메밀, 도토리 | 타이라민 (tyramine) | 바나나, 토마토 |
세로토닌 (serotonine) | 토마토, 바나나, 파인애플, 키위 | 페닐에칠아민 (phenylethylamine) | 초코렛, 적포도주, 치즈 |
노이린 (noirine) | 소금에 절인 연어, 냉동대구, 오래된 꽁치, 참가자미 | 트립프타민 (tryptamine) | 토마토, 오이 |
증상
식품은 호흡기, 소화기, 피부 등 모든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데, 경미한 두드러기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심한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식품 섭취 후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하는 시간에 따라 구분할 수도 있습니다. 즉, 식품 섭취 후 몇 분 후에 일어나는 ‘즉시형 반응’과 1-2일 후 나타나는 ‘지연형 반응’이 있습니다.
- Cutaneous 피부
- 두드러기, 아토피 피부염, 혈관부종, 소양성 피부염
- Gastrointestinal 위장관
- 구토, 설사, 복통, 두통
- Respiratory 호흠기
- 천식, 비염
- Other symptoms 전신적
- 아나필라시스(Anaphylactic shock), 후두 수종, 저혈압
진단
즉시형 식품알레르기 진단
- 특정 식품에 대해 수분에서 수시간 이내에 증상이 유발됩니다.
- 알레르기 피부시험이나 혈청 알레르기 항체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연형 식품알레르기 진단
- 특정 식품에 대해 반나절이나 수일이 지나서 증상이 나타납니다.
- 의심되는 식품을 먹어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재확인 하여 진단합니다.
생활관리
- 원인 식품의 식이제한을 합니다.
- 식품 라벨을 꼼꼼히 확인합니다.
- 소량의 원인 식품이 있어도 섭취하지 않습니다.
- 알레르기 식품으로 만든 2차 식품도 주의합니다. 예)우유로 만든 유제품, 계란을 포함한 제과 제빵류 등
- 알레르기 식품을 담았던 용기 및 조리도구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 대체식품으로 영양부족을 피해야 합니다.
- 아나필락시스 발생 시 에피네프린의 근육주사가 필요합니다.